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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20

최부잣집 ‘곡간 풍수’와 운조루 ‘물 풍수’

최부잣집 '곡간 풍수'와 운조루 '물 풍수' 부자가 좋아하는 재물 명당 부자만큼 풍수지리에 관심 많은 집단도 찾기 힘들다. 땅을 통해 부(富)를 일군 사람이 많아서일까. 부의 원천이 자신이 사는 터에 있다는 전통 시대의 믿음은 우리나라 부자들 사이에 여전히 유효하다. 부를 부르는 지리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 전남 구례의 운조루 연못. 세상 사람 대다수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일단 재물이 풍족해야 자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부자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학문이 생겨났고,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책도 부지기수다. 탈신공개천명(脫神功改天命)! 신의 뜻을 거스르고 천명마저 바꾸겠다는 인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풍수지리의 세계에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부귀론을..

사찰 2020.12.12

광명진언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원효대사의 유심안락도에서 광명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고 이 진언을 외우면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보가 소멸된다 하였다. 광명진언은 수행 중에 장애가 생길 때,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업장을 조복 받을 때와 죽은 망자를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인도할 때 이 진언을 외운다. 광명진언은 살아있는 이와 죽은 이 모두에게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어두운 카르마(업보)를 몰아내고 악귀나 잡귀도 광명진언 속에서 흔적 없이 사라지며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보가 소멸되어 흔적 없이 사라진다 하여 말 그대로 광명진언이라 하고 새로운 태어남을 얻는 신령스러운 힘을 지니고 있는 진언이다. 만일 중생이 듣기만 하여..

사찰 2020.12.10

밀양 무봉사

봉황이 춤추며 날아와 앉은 자리에 창건된 무봉사 경남 밀양시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알려진 곳은 '영남루'다. 영남루는 진주의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불린다. 이 영남루 바로 뒤편에 또 하나의 보물을 숨겨두었는데, 그 보물이 바로 무봉사(舞鳳寺)다. 천년 세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무봉사는 소박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의 절집이다. 경남 밀양시 영남루1길 16-11(내일동)에 위치한 무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밀양 최고의 명소인 영남루와 인접한 탓에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아래로는 밀양강이 흐르고, 절벽 위에는 아랑의 전설이 깃든 아랑각이 있고, 계단을 올라서면 영남루와 무봉사가 있다. 또한 무봉사의 바로 인접한 곳에 박시춘 작곡가의 생가도..

사찰 2020.12.04

재약산 표충사

재약산 표충사 표충사(表忠寺)를 품고 있는 재약산(載藥山)은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께서 승병을 훈련시키며 호국정신을 계승한 호국불교의 본산이다. 또한 한국 최고의 명의 허준에게 스승인 유의태가 자신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선물하며 더욱 깊은 의학의 세계로 이끌었던 곳도 바로 이곳이다. 표충사는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경내에 서원을 건립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였다. 경내에 유교의 상징인 사당과 서원이 있는 것이 바로 표충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시대 흥덕왕의 셋째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약을 찾던 중 영정약수로 치유하자 산 이름을 재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영정약수는 아직도 표충사를 참배하는 사람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감로수로서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원효대사가 창건할 당시 표충사는 죽림사로 ..

사찰 2020.12.04

강화도 보문사 및 전등사

강화도 보문사 635년 신라 선덕여왕 때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 시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에 내려와 창건한 절로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고 이름을 지었다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상관음기도 도량입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보문사 일주문 보문사 모습 보문사 오백나한 오백나한은 2009년 와불전과 함께 천인대에 조성되었다. 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보살을 중앙에 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이다. 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로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달라 각각의 개성적인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나한님의 좌대에는 봉안에 동참하신 분들의 이들이 새겨져있다. 보문사 사리탑 너비 4m, 높이 9m의 33관음보탑으로 33관세음보살님이..

사찰 2020.12.01

능엄주

스타타가토스니삼 시타타파트람 아파라지탐 프라튱기람 다라니 (1회) 나맣 사르바붇다보디사트베밯 나모샆타남 사먁삼붇다 코티남 사스라바카삼가남 나모로케아르한타남 나모스로타판나남 나모스크르타가미남 나모아나가미남 나모로케사먁가타남 사먘프라티판나남 나모라트나트라야야 나모바가바테 드르다수라세나 프라하라나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아미타바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앜소바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바이사이쟈구루바이투랴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삼푸스피타사렌드라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사캬무나예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라트나쿠수마 케투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타..

사찰 2020.11.27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법회인유분 제일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중 천이백오십인 구 이시 세존 식시 착의지발 입사위대성 걸식 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반사흘 수의발 세족이 부좌이좌 선현기청분 제이 시 장로수보리 재대중중 즉종좌기 편단우견 우슬착지 합장공경 이백불언 희유세존 여래선호념제보살 선부촉제보살 세존 선남자 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불언 선재선재 수보리 여여소설 여래 선호념제보살 선부촉제보살 여금제청 당위여설 선남자 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응여시주 여시항복기심유연 세존 원요욕문 대승정종분 제삼 불 고수보리 제보살마하살 응여시 항복기심 소유일체 중생지류 약난생 약태생 약습생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약비유상 비무상 아개영입무여열반 이멸도지 여시멸..

사찰 2020.11.27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과 주의점

꼭 새겨야할 세가지 사항 앞의 장에서는 1)다라니속에는 신묘한 힘이 담겨있으므로 뜻을 꼭 알고 외울 필요는 없지만, 대충이라도 이해하고 독경, 사경 및 관(觀)을 하게되면 훨씬 더 큰 가피를 입을 수 있다는 것, 2)다라니의 뜻 풀이, 3)신묘장구대다라니의 참모습이 우리들 속에 있는 대자비심, 평등심, 무상보리심 등의 11가지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 장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에서 관세음보살님은 11가지 마음을 설하신 다음, 이 다라니를 지송하는 방법의 핵심을 분명히 일러주셨습니다. "이 신주를 지송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할 것을 서원하고, 계(戒)를 지키면서 ..

사찰 2020.11.27

설악산 백담사

전두환 전(前) 대통령의 은둔지, 설악산 백담사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雪嶽山)에 위치한 백담사는 전임 대통령으로 인하여 잘 알려진 곳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백담사가 잘못된 정치사에 의한 대통령 유배지라는 과거로인해 전혀 다른 의미로 인식되는 절집이 되어 씁쓸한 기분이다. 차라리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한용운 시인이 오랫동안 속세의 인연을 끊고, 백담사에서 자연을 벗 삼아 수행하고 거처했던 곳으로 알려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하여튼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또한, 백담사에 관한 기록으로는 「설악산심원사사적기 ( 雪嶽山尋源寺史蹟記)」와 한용운(韓龍雲)이 편찬한 『백담사사적(百潭寺史蹟)』이 있다. 『백담사사적』에 의하면, ..

사찰 2020.11.20

단석산 신선사

▣ 경북 경주시 건천읍 단석산 신선사 단석산(斷石山)의 단석(斷石)은 김유신 장군이 검으로 내리친 바위라고 하고, 김유신 장군이 물을 마셨기 때문에 이름이 남은 음마지, 물을 마신 곳이 장군지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삼국통일의 공신인 김유신은 595년(진평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서현장군의 첫아들로 태어났다.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 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계하고 천지신명께 고구려, 백제, 말갈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만에 한 노인이 나타나 김유신에게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神劒)을 주었다고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소개되어 있다. 고구려, 백제와 싸울 때마다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당시 화랑들이 ..

사찰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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