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강화도 보문사 및 전등사

[더 꿈] 감성인 2020. 12.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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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보문사

635년 신라 선덕여왕 때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 시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에 내려와 창건한 절로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고 이름을 지었다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상관음기도 도량입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보문사 일주문

보문사 모습

보문사 오백나한
오백나한은 2009년 와불전과 함께 천인대에 조성되었다. 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보살을 중앙에 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이다.
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로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달라 각각의 개성적인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나한님의 좌대에는 봉안에 동참하신 분들의 이들이 새겨져있다.


보문사 사리탑
너비 4m, 높이 9m의 33관음보탑으로 33관세음보살님이 새겨져 있다.

대웅전

천인대
길이 40m, 폭 5m의 큰 바위이다. 이 절의 창건 당시 서역(西域)의 고승이 이 천인대에 불상을 모시고 날아왔다는 전설이 있다. 그 뒤 이 바위는 법회 때 설법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는데, 이 바위 위에 1,000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고 명명하였다.

보문사 석실
신라시대 회정대사가 창건하고 순조 때 다시 고쳐 지었다. 석실 안에는 석가보니부처님, 미륵보살, 나한상을 모셨습니다

여기에는 유명한 설화가 전해진다.
635년(선덕여왕 4) 4월, 삼산면에 살던 한 어부가 바다 속에 그물을 던졌더니 인형 비슷한 돌덩이 22개가 함께 올라왔다. 실망한 어부는 돌덩이들을 즉시 바다로 던져 버리고 다시 그물을 쳤지만 역시 건져 올린 것은 돌덩이였으므로 다시 바다에 던졌다.

그날 밤, 어부의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귀중한 것을 바다에 두 번씩이나 던졌다고 책망하면서, 내일 다시 돌덩이를 건지거든 명산에 잘 봉안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날 22개의 돌덩이를 건져 올린 어부는 노승이 일러준 대로 낙가산으로 이들을 옮겼는데, 현재의 석굴 부근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돌이 무거워져서 더 이상은 나아갈 수 없었으므로 “바로 이곳이 영장(靈場)이구나.” 하고는 굴 안에 단(壇)을 모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와불전
오백나한과 함께 천인대에 조성된 전각이다.
열반 당시 석가모니 부처님의 모습을 자연석에 그대로 조각하여 모셨으며, 전체 신장 10m, 열반대는 12m로 그 규모가 엄청크다.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눈썹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바위에 조각한 마애 조각이다.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의 승려인 이화응이 보문사 주지 배선주와 함께 조각한 것으로, 높이 9.2m, 폭 3.3m이다.
석불좌상의 상부에는 거대한 눈썹바위가 있고, 좌측에는 비명이 있으며, 불상 앞에는 소규모의 석등이 있다. 이 석불과 석굴에서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찾는 여인의 발길이 그치지 않는다.
>>보수공사중이라 사진이 없다.

마애석불좌상으로 오르는 길

 

 강화도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삼랑성(정족산성) 안에 위치한다.
원래 진종사였으나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의  전등사로 바뀌었다.여러차례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인조때 원래의 모습으로 재건하였으며 숭유억불 정책 중에서도 전등사는 수호사찰 역할을 했기때문에 왕실의 비호를 받았던 사찰이다.

강화 삼랑성
사적 제130호.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산성으로 정족산성이라고도 한다. 고려의 수도 개경과 조선의 수도 한양의 외곽 방어기능을 담당했다.
동문을 통해 전등사로 들어서게된다

삼랑성의 동문

삼랑성의 누각과 성벽

삼랑성 동문에서 전등사 가는 길

 

가을이 완연한 전등사

대조루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호.
기둥을 세워 지면과 사이를 두고 지은 입구누각이다.
지은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영조 25년(1749)과 헌종 7년(1841)에 고쳐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 뒤 크고 작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양식으로 비교적 간략한 수법이다.

안쪽에는 ‘선원각’, ‘장사각’ 현판과 함께 영조의 친필이라는 
‘취향당’ 현판을 보관하고 있는데 현재 이들을 걸어 두었던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

대웅보전
보물 제178호.
내부에는 석가·아미타·약사 여래의 삼불과 1916년에 그린 후불탱화, 1544년 정수사에서 개판한 법화경 목판 104매가 보관되어 있다.

대웅보전 측면

대웅전 네 귀퉁이 기둥 위에는 여인의 형상이라고 하는 나녀상이 추녀의 하중을 받치고 있는데, 이에 관한 재미있는 설화가 전한다.

광해군 때 대웅전의 공사를 맡았던 도편수가 절 아랫마을에 사는 주모에게 돈과 집물을 맡겨 두었는데, 공사가 끝날 무렵 주모는 그 돈과 집물을 가지고 행방을 감추었다.

이에 도편수는 울분을 참을 길이 없어 그 여자를 본뜬 형상을 나체로 만들어 추녀를 들고 있게 하였다. 그럼으로써 불경 소리를 듣고 개과천선하도록 하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악녀를 경고하는 본보기로 삼게 했다고 전한다.

전등사 대웅보전 후불탱과 불상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1호
1916년에 제작된 그림으로, 전등사 대웅보전 목조삼존불좌상의 후불탱이다.
한 폭에 석가모니와 약사불, 아미타여래를 그린 일폭삼세불화이며 크기는 가로 310cm, 세로 260cm이다.

전등사의 중정모습

전등사 약사전
보물 제179호
내부에는 선정인을 취한 약사여래가 봉안되어 있다.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좌상은 고려 말 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갸름한 체구에 단아한 얼굴형을 하고 있어 고려 불상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불상이다. 석불좌상은 앞을 향하고 있는 얼굴에 눈을 약간 아래로 내려 뜬 단아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팔작지붕이다.

약사전 측면

전등사 철종
보물 제393호.
일제시대 말기 금속류의 강제수탈 과정에서 중국에서 건너온 철종으로서 광복 후 부평군기창에서 발견하여 전등사로 옮겨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다.

형태와 조각수법에서 중국종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춘 높이 1.64m, 입지름 1m의 종으로 한국의 종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종꼭대기에는 두마리의 용이 서로 등지고 웅크려서 종의 고리를 이루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돕는 음통은 없이 천판(天板) 중앙에 구멍을 뚫었다.
두마리의 용으로 이루어진 종고리와 몸통부분에 상.하 8개씩 정사각형이 새겨진 몸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통의 사각형 문양 내부에는 글자들이 많이 새겨져 있는데 종이 송나라 철종 4년(1097)에 중국 하남성 백암산 숭명사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적혀 있다.

□전등사 청동수조
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6호.
지름 112㎝, 높이 72㎝로 고려 말∼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바리(鉢)형태를 띠고 있고,구연부에는 덧띠를 두르고 있으며 약간의 균열과 파손 흔적이 보이지만 모두 수리하여 양호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의 수조는 삼국시대부터 큰 돌 내부를 파서 물을 담아 쓰기 시작하였으며
우물가에 두고 그릇 등을 씻을 때 사용하였다.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벌써 동료가 와 있게 하여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설치한다는 설화가 있다.

현재까지 명문이나 청동수조 제작과 관련한 기록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제작 연대를 밝힐 수 없지만 고려 말 내지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600년된 은행나무 2그루

전등사의 매점

 

2020/11/08 - 설악산 봉정암

 

설악산 봉정암

불자들의 대표적 불교성지로 알려진 설악산 봉정암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소청봉 밑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시대의 절이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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