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

육신의 속성 - 식신과 상관의 현장능력

[더 꿈] 감승 2020. 12. 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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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식신, 상관)

食傷은 자신의 지혜와 육체적 능력을 활용하여 생존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예()와 같은 것으로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 위한 구구절절(句句節節)한 사연과 같다. 사람이 태어나 꼭 해야 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죽는 것과 사는 것이다. 食傷은 살아야 한다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악착(齷齪)같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며, 근면해 보이기도하고, 비열해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는 누가 키우냐?’ 그러므로 살기위한 선택을 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며 세상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맞춰나가야 한다.

① 食神

食神은 충분한 실력을 지녔음을 말한다. 남과 비교한 실력이 아닌 자신의 고유한 갖춤을 말한다. 이제 실력을 발휘하여 능력을 과시하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따른 점유율을 높여나가야 한다. 항상 자신이 보유한 실력과 상대에게 발휘한 능력을 점검하여야 한다. 그중 중요한 것은 보유실력이다. 그러므로 제 아무리 실력자라 하여도 내가 실력이 아직 부족하구나, 내가 아는 것 중에 모르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끝없이 배양시켜야 한다. 이와 같이 배우는 정신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며, 성실근면한 자세로 일하는 습관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하지만 食神에게도 단점이 있다. 지나치게 열심히 사느라 체력을 낭비하고, 쉽게 지쳐서 힘들어하게 된다. 모든 것을 자기가 참여하고 관여해야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하여 남을 쓰지 못하고, 같이하여도 월권(越權)을 하게 된다. 또 어떤 食神은 고단하고 힘든 일은 마다하여 잡기(雜技)만을 일삼는 경우도 있다. 이 모두 내가 너무 하거나 지나치게 하여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그러므로 食神에게는 적당함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의 작업만을 하면 된다. 자기 범위가 아닌 것은 같이 하면 된다. 분업화된 공동 작업을 권장한다.

 

결국 食神은 일하는 습관과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여 계속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 보다 중요한 핵심은 현장경험을 통해서 이에 필요한 실천 가능한 실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것이다. 이 모두는 남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력을 만들어서 직접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② 傷官

傷官은 자신의 충분한 실력을 환경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초점이다. 즉 충분한 실력과 적합한 환경이 맞아야 한다는 복합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食神의 어느 시간이나 어느 환경이나 필요한 능력과는 다른 면이다. 그러므로 傷官 食神보다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것과 같다. 하지만 환경을 배제하고 자신의 능력을 내세워도 안 되며, 어긋나서도 안 된다. 결국 제 실력을 중요시 여겨 현장에 활용하기 보다는 환경에 적합한 실력, 제도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 타인의 실력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제도에 어긋남이 없어야 하며, 타인과 불화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규정을 지키는 것과 깊고도 넓은 대인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 귀하께서 傷官이라면 시세(時世)의 흐름을 판단하는 능력, 환경변화를 감지하는 능력, 현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임기웅변능력 등의 상황판단 능력이 소유한 인물이다. 특히 사회적 제도, 국가적 제도, 대인관계의 적합성을 지킨다면 최고의 명장이 될 수 있다.

 

傷官의 단점은 개인적 치장을 위한 허영(虛榮)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誇示)에 있다. 또한 대인관계에서도 지나친 행동에 의한 태도불량과 과열경쟁에 의한 대인관계가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현재 능력과 현재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힘을 과시하기 위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 무리한 투자, 무리한 경쟁, 지나친 확장 등이 이에 주의할 점에 해당한다. 혁신을 이루고, 사회적 고정관념을 바꾸고, 새로운 시장경제의 유통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는 기존 질서에 어긋나지 않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결국 傷官은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전문가의 기질을 지녔으며, 이러한 재능은 사회적 호응내지는 반대에 부딪칠 수 있다. 기존의 틀을 바꾸는 능력과 새로운 틀을 구성하는 능력과 제도권을 위반하지 않는 태도라면 혁신인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는 반대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무리한 행동을 한다면 혁신적인 인물이 되기 전에 반대편에 선자로 지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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