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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속성 – 정재와 편재의 경제력

[더 꿈] 감승 2020. 12.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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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정재. 편재)

財星은 녹봉(祿俸)과 같은 것으로 각 개인에게 돌아갈 월급과 같다. 또한 각자의 재능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재화(財貨)를 의미하기도 한다. 운명학에서는 財生官과 財生殺에 의한 財星은 녹봉으로 간명하며, 그 외는 재능에 따라 벌어드리는 재화로 판단한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판단기법의 다양성과 개인적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사회적 현상에 의하여 日干의 능력에 따라 지급받는 녹봉과 벌어드리는 재화로 구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간명법은 접근을 쉬우나 다양성 때문에 간명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가령 偏財의 경우 財生殺을 녹봉으로 간명한다면, 日干이 根旺하면 각 개인별 벌어드리는 재화로 판단하게 된다. 또한 正財의 경우도 財生官이 되면 녹봉이 되지만, 日干이 印星으로 身旺하면 각 개인별 차이에 따른 재화가 된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볼 때, 財星은 세상의 모든 재화로서 각 개인별 재능에 따른 차등 지급되는 벌이와 조직원으로서 임무수행에 따른 녹봉으로 구분할 수 있다.

 

財星을 녹봉내지는 재화로 구분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구분 외에도 여러 가지를 내포하고 있다. 즉 財生官이나 財生殺은 녹봉이라고 하였으니 경제관리를 조직이 하게되는 안전성이 있다. 하지만 日干의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각자의 벌이활동은 개개인이 따로 하여야 한다. 이러한 현상에 의하여 빈부(貧富)가 나누어지게 된다. 빈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언제나 문제를 앉고 있다.

① 正財

正財는 경제력과 같다. 그러므로 안정을 우선하고, 다음이 벌이를 확장하는 것이다. 운명학에서의 경제력 안정은 財生官에 있으며, 벌이의 확장은 印星으로 身旺한 日干에 있다. 안정을 헤치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劫財에 있으며, 무리한 활동력은 食傷에 있다. 누구나 이 모든 配合을 갖출 수는 없을 것이다. 운명의 타고남을 인정한다면 그것이 안정일 것이다. 운명학은 간명자의 관법마다 차이가 있는데, 財星이 원국에 없으면, 아버지가 없다는 둥! 부인이 안 보인다는 둥! 재물을 모을 수 없다는 둥! 한다. 하지만 안정이 안 되었다는 것과 벌이가 없다는 것을 차이(差異)를 두고 간명해야 한다. 차이(差異)와 차별(差別)을 구분 하여야 한다. 財星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살아간다는 차이(差異)와 같다.

 

결국 正財는 안정과 불안정 그리고 벌이의 차이를 구분하는 잣대와 같다. 正官이라는 사회가 정한 제도에 부합된 경제활동은 안정을 말하고, 각 개인별 벌이의 차이는 日干의 旺衰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항상 배부르지 않은 마음 때문에 행복을 박찰 수 있을 것이다.

 

② 偏財

偏財는 경영과 같은 것으로 재화(財貨)를 획득하기 위한 영역과 같다. 그러므로 검증과 경쟁이 빈번하며, 개척과 개간이 필요하다. 운명학에서의 경영권확보는 財生殺에 있으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영역확장은 食傷으로 간명하며, 日干의 旺衰는 개인별 활동영역의 차이를 판단한다. 이에 比肩은 동반자 내지는 경쟁자와 같고, 印星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 자산권과 같다. 이와 같은 偏財는 경제력 확보보다는 경영의 묘리를 탐구하는 마인드를 지녔으므로 삶 자체가 리얼하며 박진감이 넘친다. 성격 또한 호걸형이고, 대인관계도 광범위하며, 간혹 지르는 버릇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日干이 衰弱하게 되면 정반대의 인물이 된다. 흔히 말하는 합리성이 지나쳐서 쫌상이 되기도 한다.

 

결국 偏財는 능력을 발휘하여 경제력을 갖추기 보다는 전투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태도를 보이는 경영자와 같다. 財生殺이 되어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食傷의 활동력이 있어야 점유율을 높여나가며, 比肩이 있어야 경쟁효과를 거둘 수 있다. 印星은 이러한 행위에 필요한 지혜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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