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

육신의 속성 - 비견과 겁재의 경험능력

[더 꿈] 감승 2020. 12.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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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속성

六神은 사람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되는

인간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다.

즉,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관계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관계마다에 간격이 생기게 된다.

이와 같은 관계와 간격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六神이다.

六神관계는 나(日干)라는 추상적이면서 실질적

존재로부터 출발하여 행위의 대상이면서

관계에 대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十神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十神은 관계마다 역할이 있고,

日干은 관계에 따라 행위의 주체 또는 객체로서

존재하지만 역할은 관계한 十神이 하게 된다.

마치 국가나 사회 또는 각종 단체나 가정조직의

조직도와 같은 六神의 구성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官殺은

각 개인의 능력에 맞게 일을 시키는 직무와 같다.

이러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印星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官印相生과 殺印相生이라고 하며,

食傷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食神制殺이나 傷官見官이라고 한다.

그리고 財星은

개인생활에 필요하거나 조직생활에 필요한

세상의 모든 재화(財貨)를 말한다.

이러한 재화(財貨)를 차지하기 위해서

食傷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食神生財나 傷官生財라고 한다.

그리고 印星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財印交雜이라고 한다.

그리고 比劫은 후천적으로 인간관계에서 얻은

개인적 능력과 같다.

이러한 능력을 사회적으로 발휘하여

자기만의 영역을 축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는 六神관계를

印比食이나 印劫傷이라고 한다.

그리고 財生官과 財生殺은

기득권자와 비 기득권자의 관계나

보호자와 피 보호자와의 관계처럼 구성된

조직화된 구성원간의 역할과 같다.

이와 같은 관법을 새기고

먼저 十神의 속성을 알아보기로 하자

1) 比劫​

比劫은 比肩과 劫財를 말하는 것으로

주체자 日干이 살아가면서 겪는 경력과 경험을 통해서

채워나가야 하는 빈 것과 같다. 심한 비유를 하자면

전생(前生)에 맺은 관계를 떠나 현생(現生)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와 같다.

이러한 연후로 삶의 여정에서 부침이

많으리라 예상한다.

하지만 자신을 귀하게 여긴다면 모든 경험은

자신을 만드는 과정이라 여기게 되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인간관계마다에

한이 서리게 되어 부정(否定)만 쌓은

比劫이 될 것이다.

고통 없기를 바라지 말아야 하며 다정(多情)에

치우쳐서도 안 된다.

고난으로 벗을 삼아 이겨내도록 하여야 한다.

 

① 比肩

比肩은

서로 협조할 관계가 텅 빈채로 태어난 것을 말한다.

이러한 빈 것을 채워나기기 위해서는 사랑과 배려,

존대와 협동 등을 통한 동반관계나 연대관계가

발생하기 시작된다.

어려운 일에는 변호(辯護)자의 역할이 생겨나고,

좋은 일에서 나눔의 역할이 필요한 관계가 발생한다.

즉 서로 돕는 관계에서 역할을 통한 협동심을

배워나가고 필요함도 채워나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후천적 만남은

조직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동사업, 조합 활동, 연대관계 등을 통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생기는 것과 같다.

하지만 사람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比肩의 단점은 정(情)에 치우치는 것이다.

이러한 치우친 정은 관계 설정을 흐리게 만들어

우정관계인지? 동업관계인지? 등의 셈을 흐리게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주변에 사람은 많으니

정작 체세가 분명하지 못하여 서로 돕는 관계로

발전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관계마다에 설정을 분명히 해야 한다.

형제와 친구는 같은 듯하나 다른 것이고,

동료와 동업은 같은 듯하나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국 比肩은 내 사람이며, 내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니

형호제(呼兄呼弟)가 분명하다.

하지만

관계 설정이 잘못되면 없는 사람만 못한 아픔을

만든다는 것이다.

낮선 자와의 힘겨움은 잊을 만하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던 자와의 힘겨움은

가슴을 메이게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② 劫財

劫財는 머물 곳이 없이 빈 공간에서 태어난 것과 같다.

살 곳을 찾아서 이리저리 나서나 이방인 대우를

받아야하니 힘겨울 것이다.

차별과 분리 속에서 적응력을 발휘하면서 같은 식구로

대우를 받아야 함으로 인내와 희망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자 한다면 모멸을 견디는

큰 힘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比肩처럼 반겨준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도대체 당신은 누군가?

나쁜 사람이라서 같이 할 수 없는가?

아니다 섞여 살아가야함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劫財는

많은 사람의 파수꾼이 될 수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지키는 사람이다.

 

하지만 힘겨움을 겪다보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으로 대인관계를 바라볼 수 있다.

劫財의 단점은 객지생활과 같고,

타인의 어려움을 대신해야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 어려운 상황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닥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오래 겪게 되면

어떤이는 내가 머물 곳이 없구나 하는

부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어떤이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의무라 생각하여 최선을 다하게 된다.

 

결국 劫財는 내가 머물 곳에 살지 않고

남이 머물 곳에 살아야하는 인생이므로

책임자이며, 보호자라고 할 수 있다.

희생은 필수고, 서러움은 당연한 것이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에서 생활을 한다면,

최소한 아프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편을 들어주는 사람을 찾지말고

남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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