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변의 활용 - 비견
비견은 상대성원리에서 편재를 剋傷(극상)하고
편재는 妻星(처성) 에 해당하기도 한다.
비견은 형제, 자매 星(성)으로 호칭이 되며
人事(인사)에서는 형제, 자매가 많으면 좋으나
사주학설에서는 형제, 자매가 많으면 흉신으로 본다.
그 이유는
비견은 편재를 剋傷(극상)하기 때문이다.
비견이 많으면 아버지가 되는 편재를 극상하니
아버지가 견딜 수 없으므로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게 되고
어머니 되는 인수를 설기하니
어머니가 견디지 못해서 사별하든지
아니면 다른 가정에 시집가든지 하게 되니
비견이 많으면 조실부모하게 된다.
부모 없이 소년가장이 되니
그 고생이야 어느 누가 알겠는가?
부모를 일찍이 생사이별하게 되면
누가 양육하여 주겠는가?
고아원이나 공장으로 전전하면서
고통과 쓰라린 비관속에서 자라야하며
학업이 중단되고 어려서 객지로 나와서
남의 눈치 밥이나 먹고 살 팔자다.
편재는 애인이라고 하는데 비견은 편재를 극하니
비견이 많으면 애인 과 인연도 없다.
편재는 무역재물이고 횡재며 상업재물인데
사주에 편재가 있으면
지출이 과대하여 돈의 출납이 빈번하기 때문에
재물이 모이지를 않으므로 가난하게 살게 된다.
처는 재가 되는 것이라
비견이 많으면 재성을 극하게 되니
여자가 남편이 많은 격이 되어
재성인 처가 지탱하기 어려워
상처가 자주 있게 되므로
언제 자식이 있을 수 있겠는가?
자식도 귀하게 되고 또 여러 번 장가들게 되니
배다른 자식을 가질 수도 있고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고 부부 인연이 얕아서
싸움도 잦고 대인관계에서도
시비, 구설, 쟁투 등이 따르고 낭비가 심하여
재물을 모으기 어렵다.
비견이 너무 많아 일주가 태왕하게 되면
곡식에 퇴비를 많이 주어서 도리어 넘치는
격식이 되어 신병으로 고생하고 불구, 단명,
급사하며 조실부모하고 처를 극하며 재물없이
가난하게 살아야 하고 마음이 난폭하여
정신병이 생기고 惡死(악사), 조난,
옹졸하고 무자하며 육친혈육이 없어
외로운 고아가 틀림없겠다.
비견이 많은 중에
식신이나 상관이 사주에 있으면
형제의 기를 빼든가 일을 많이 시켜
재물을 나르니
이것을 식상생재격이라고도 한다.
비견이 형, 충, 파, 해하면
형제 朋友(붕우)의 조력이 약해진다.
월주를 형제의 육친궁으로 보는데
月의 육친공망은 형제가 무력하거나
또는 사별하여 형제가 없다고 본다.
있어도 덕이 없다.
비견이 墓(묘), 死(사), 沐浴(목욕)의
12운성에 앉아 있으면
형제가 있어도 早別(조별)하며
또 그 형제들이 하는 일마다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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