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의 통변
식신은 옷과 밥이다.
그리고 식신은 재성을 생하여
養命(양명 – 기르 고 성장시킨다.)하는 것이니
養命之本(양명지본)이 되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신이 힘이 있으면
재성을 생하고 재성 또한 관성을 생하게 된다.
다음에는 식신을 일명
수성 ( 목숨, 수명)이라고 도 하는데
그 이유는 칠살이 나를 극하여
수명을 감축시킬려고 하는데
식신이 있으면
칠살을 制(제 – 누르다. 억제하다.)하고
일간을 보호하여
壽(수 – 수명)를 補(보 – 돕다.)하여 주는 것이다.
甲日生의 칠살은 庚金이요 식신은 丙火인데
이 식신은 庚金의 칠살을 제하여
나를 위기에서 구명 ( 목숨을 구해준다.)하여
주기 때문에 壽星(수성)이라고 한다.
또 식신이 월령에 든든히 자리잡고 있을 때
시간에 살이 있으면
이 살이 범(어긋나다. 범하다.)하지 못하여
좋아진다는 것이니 이런 경우를 말하며
식신이 살을 쫓아버리 면 의식 (옷과 음식)이
재생 ( 죽다가 다시 살아난다.)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음 육친으로 본다면
식신은 손자, 장모가 됨으로
식신이 旺(왕)하면
손자가 대발하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고
또 식신과 재성이 일주와 합이면
장모와 처가 나와 합하기 때문에
장모를 봉양하게 되며 같이 산다고 하는 것이다.
또 식신은 생재함으로 인하여 여자관계가 많고
심하면 여색난을 당하며
여명에서 식신은 딸이. 상관은 아들이다.
그러므로 식신이 왕하고 일주가 왕하면
애기를 잘 낳게 되는 것이지만
일주가 약하고 식신이 왕하면
생하는 모체가 약한데 생을 받는 자녀는 왕하다 하여
이것을 모쇠자왕이라고 하며 胞胎常墮(포태상타)
즉 유산을 하게 된다는 것이고 또 낙태되지 않으면
애기를 크게 낳게 되는 관계상 신음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식신이나 상관이 형살을 만나면
자손이 해를 입는 이치로써
인공유산이 많게 되고
丙丁日生 신약에 辰, 戌, 丑, 未의
식신, 상관이 왕하고 다시 형을 만나면
자식은 (辰, 戌, 丑, 未는 庫요,
庫는 창고, 저장소로 표현되는데
식신, 상관은 자녀로써 왕한 상인
즉 자신의 애기집 식신은 자손,
庫는 정장소로 辰, 戌, 丑, 未식신은 애기집
즉 자궁이 된다.
약한데 자손이 왕하면
집밖에 나 오는 형상이 되어
이러한 경우의 여명은
자궁외 임신을 많이 보게 되고
또 식식은 자녀. 관성은 부군.
일주는 자신이 되는 것 즉, 관성과 식신,
상관이 일주와 합하는 상이 되면
처녀와 과주가 잉태함을 많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