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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2

설악산 오세암

설악산 오세암 오세동자가 성불한 곳, 설악산 오세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 선이 굵은 살아 있는 산의 모습과 그 생생함이 산 매니아들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는 등산을 꿈꾸게 한다. 설악산은 어느 들머리에서든 정상 대청봉까지의 거리는 상당한 거리라서 쉽게 오르지 못한다. 하루 일정으로는 다 오르지 못하기에 일 부 구간을 선택하여 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설악산 등산로 중에서도 기본적인 코스인 백담사를 거쳐 오세암에서 1박하고 봉정암을 참배하고 영시암으로 내려오는 일정을 잡았다. 절세미인이 숨어 산다는 속설이 전해오는 설악산의 중턱, 만경대에 오르면 앞을 봐도 산이고, 뒤를 봐도 하늘 아래의 산들이 펼쳐져 있다. 만경대를 뒤로 하고 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금세 눈앞에 나타나는 암자, 아늑한 맛이 느껴지..

사찰 2020.11.06

용흥사

궁녀 최복순이 기도로 영조를 낳았다는 절, 용흥사 용흥사는 백제시대 고찰로, 전남 담양군 월산리 용흥리에 위치하고 있다. 잘 알려진 절집은 아니지만,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백제 침류왕 1년(384)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초암을 짓고 개산했다고 전한다. 당시 사찰 이름이 용구사(龍龜寺) 였는지, 아니면 몽성사(夢城寺) 였는지는 정확치 않다. 일설에 따르면 이 사찰의 이름이 현재의 용흥사로 바뀐 때는 조선 영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조의 생모인 최복순(훗날 최숙빈)은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났는데, 당시 온 가족이 장티푸스에 걸려 동네에서 쫓겨나 인적이 드문 용구산의 한 암자에서 살게 되었다. 장녀였던 최복순이 정성껏 기도했으나 부모는 모두 세상을 떠났다. 매일 ..

사찰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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