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의 물상과 성질 木은 앞만보고 뻗어 오르며 처음으로 시작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생명은 水火의 작용으로 잉태하고 발생하는 것이므로 생명의 시작이고 만물을 생성하고 기르는 생기(生氣)로서 나무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침에 동쪽에서 태양이 뜨는것을 보고 태양이 출발한 곳이니 동쪽이라고 하며 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물의 시작이 木이니 봄에 만물이 소생하는 첫 걸음을 내딛으므로 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오며 인생을 시작하는 것도 木입니다. 씨앗이 발아하여 뿌리와 새싹을 내놓는 것도 木입니다.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하늘에 오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木이며, 일 년의 계절이 시작하는 봄도 木입니다. 일을 시작하는 것도 木이고 일을 기획하는 것도 木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