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식신, 상관) 食傷은 자신의 지혜와 육체적 능력을 활용하여 생존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예(禮)와 같은 것으로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 위한 구구절절(句句節節)한 사연과 같다. 사람이 태어나 꼭 해야 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죽는 것과 사는 것이다. 食傷은 살아야 한다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악착(齷齪)같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며, 근면해 보이기도하고, 비열해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는 누가 키우냐?’ 그러므로 살기위한 선택을 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며 세상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맞춰나가야 한다. ① 食神 食神은 충분한 실력을 지녔음을 말한다. 남과 비교한 실력이 아닌 자신의 고유한 갖춤을 말한다. 이제 실력을 발휘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