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씨의 시조이며 금관가야의 시조능인 수로왕릉 경남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사적 제73호 "김해 수로왕릉(金海 首露王陵)"은 원형봉토무덤으로서 봉분의 높이는 약 5m에 이르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되어 있다.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락국기」에 탄생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서기 42년 가락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하늘의 명을 받아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과 주민들이 구지봉에 올라가 그 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추고 노래하자 하늘에서 황금상자가 내려왔고, 그 안에는 둥근 황금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