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의 통변 양일생인이 음을 만나는 同類(동류 – 같은무리)는 甲日生이 乙을 본 것을 겁재라 하고 음일생인이 양을 만나는 同類(동류 – 같은무리) 패재라고 하는데 이 양자를 모두 비겁이라고 한다. 그런데 겁재는 탈재의 性(성)이 있으므로 적극적 被奪(피탈)에 해당하고 패재는 재물의 실패이므로 소극적 실패에 해당하며 전자는 불의의 강압에 의한 被奪(피탈)로 처재가 쟁탈 당하며 후자는 탐욕적 사기에 의한 손재인 것이다. 그리고 겁재는 비변과 同類(동류 – 같은무리)인 (甲도木, 乙도木) 면으로는 같으나 그 음양상대를 달리하고 있으므로 비견이 表(표 - 겉)라면 겁재는 裏(리 – 내부), 비견이 明(명)이라면 겁재는 暗(암)에 해당하기 때문에 같은 同類(동류 – 같은무리)로써 형제, 자매는 틀림없는 것이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