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건천읍 단석산 신선사 단석산(斷石山)의 단석(斷石)은 김유신 장군이 검으로 내리친 바위라고 하고, 김유신 장군이 물을 마셨기 때문에 이름이 남은 음마지, 물을 마신 곳이 장군지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삼국통일의 공신인 김유신은 595년(진평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서현장군의 첫아들로 태어났다.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 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계하고 천지신명께 고구려, 백제, 말갈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만에 한 노인이 나타나 김유신에게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神劒)을 주었다고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소개되어 있다. 고구려, 백제와 싸울 때마다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당시 화랑들이 ..